기존의 토성을 바꾸어 작물에 맞추기는 쉽지 않기에 토지를 구매나 임대하기전 토성을 확인하고 심을 작물에 맞는 토지를 구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양액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상토 위에 작물을 심는다면 지하수 검사를 받고 시비처방을 받아 재배한다면 기존 토양이 미치는 영향을 많이 줄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지구매는 많은 비용이 필요함으로 토성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개선 시킬수 있는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토양의 종류
먼저 흙의 종류는 크게 점토,모래,자갈로 나눕니다.
점토 : 입자의 지름이 0.002mm이하의
미사 : 입자의 지름이 0.002mm~0.02mm
모래 : 0.02mm~2mm
자갈 : 2mm이상
자갈을 제외한 3가지의 비율에 따라 토양의 종류가 정해집니다.
이상적인 토양
이상적인 토양이라 하면 모래,미사,점토가 적절히 섞여있는 식양토나 양토에 적절한 유기물 함량을 가져 토양의 구조가 기상:액상:고상:유기물 = 25:25:45:5 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좋습니다. 유기물의 경우 식물은 흡수를 못하지만 미생물들의 양분으로 미생물의 작용으로 인해 때알구조를 만들어주어 토양의 구조를 만들어 줍니다.
토양의 성질
토양의 물리적 성질에는 투수성,통기성,보수성,보비성이 있습니다. 한쪽에 치우친 흙으로 구성된 토양은 물리적 구조에 이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식토 : 식토는 점토의 함량이 높은 토양으로 보비성과 보수성은 우수하나 배수가 불량하다. 흙사이의 공간이 적기에 통기성도 불량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암거배수등을 통해 배수를 확보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넣어 액상과 기상의 공간을 확보하는것이 좋다. 또 두둑을 높게 쌓는것이 유리하다. 가지의 경우 이랑을 30cm정도 올려주면 좋다고 한다. 경운 시 거칠게 갈아준다.
미사토 : 식토보다는 배수가 좋으나 불량한것은 같다. 논농사에 적합하나 밭농사나 하우스 농사를 한다면 투수성과 통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식토와 마찬가지로 암거배수 등을 통해 수분을 조절하고 유기물을 넣어 액상과 기상의 공간을 확보하는것이 좋다. 또 두둑을 높게 쌓는것이 유리하다. 가지의 경우 이랑을 30cm정도 올려주면 좋다고 한다. 경운 시 거칠게 갈아준다.
사토 : 배수나 통기성은 좋으나 보비성과 보수성이 약하다. 유기물을 넣어주면 이를 보안해 줄 수 있으며 점토나 미사를 넣어주는 방법도 좋다. 점토와 미사토에 사토를 넣어 개선하는 방법은 지력을 떨어뜨려 배수나 통기성을 잡는 방법으로 좋은 방법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유기물 시비
유기물에는 대표적으로 톱밥, 왕겨, 볏짚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퇴비에도 유기물이 포함되어 있으나 양분의 비율이 높아 염류가 높은 관비재배 시설하우스의 경우 좋지 않다. 또 퇴비는 부숙이 잘 되어 있지 않을경우 물이 차면 유해가스를 내뿜어 뿌리를 상하게 함으로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면 냄새가 나지 않는 잘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톱밥의 경우 탄질비가 높아(약 225) 잘 섞지 않아 유기물의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볏짚과 왕겨의 경우에도 70정도로 낮은편이 아니며 미생물은 20정도의 탄질비를 좋아한다. 비료로서가 아닌 토양개량제로서 유기물을 시비한다면 너무 빨리 분해되지 않고 부피와 가격등을 고려해 보았을때 왕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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